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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만성간염 치료반응 이틀이면 확인
[ 2009년 07월 15일 02시 51분 ]
미국 흑인에서 C형 간염 바이러스(HCV) 감염의 치료 성공률이 낮다고 알려진 가운데 가장 큰 원인은 interferon(IFN)이 유도하는 항바이러스의 초기 활성 차이라고 미국 8개 의료센터의 공동연구팀이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했다.
HCV 감염자는 미국에서만 300만명을 넘었다. 심지어 인구의 약 10%가 감염된 나라도 있다. 만성 HCV 감염은 전세계의 간부전의 주요 요인이다. PEG-IFN와 리바비린의 병용에 의한 표준적 치료에 대한 반응 차이는 매우 크다.
유전자형이 1형인 HCV 감염자에서는 지속적 바이러스반응(SVR)을 보이는 비율이 가장 낮다. 1형 감염자의 약 반수는 SVR에 도달하지 못한다.
미국 흑인은 백인에 비해 IFN 요법시 SVR 도달률이 낮은 것으로 판명됐다. 1형 HCV에 의한 C형 만성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시된 최근 연구에서 SVR 도달률은 백인인 52%인데 비해 미국 흑인은 28%에 불과했다.
이번 연구는 흑인과 백인 간의 치료 반응성 차이가 PEG-IFN의 첫번째 투여 후 1~2일만에 나타나는 바이러스 반응의 차이로 일부 설명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연구의 대상은 PEG-IFN+리바비린 병용요법을 24주 이상 받은 1형 HCV에 의한 C형 만성간염환자 341례.
IFN 요법의 첫 28일간 효과율에 초점을 맞춰 HCV RNA량 등 바이러스 인자와 인종, 성별, 체중 등 숙주의 인자에 대해 검토했다.
그 결과, HCV RNA량은 대상자 대부분에서 낮아졌으며 저하 정도와 패턴에 미국 흑인과 백인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차이가 치료 2일째 까지 통계학적으로 유의해 이 초기 바이러스 동태 측정치가 최종 SVR률의 신뢰도 높은 예측인자라는 새로운 결과다.
치료 28일 후에는 백인의 22%에서 HCV RNA가 음성화된데 반해 미국흑인에서는 12%에 불과했다.
이번 지견이 특히 중요한 이유는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은 환자의 즉각적인 항바이러스 반응에 어떤 장애나 결함이 있음을 지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바이러스 반응을 얻을 수 없는 근본 원인과 그것이 백인보다 흑인에서 많은 원인은 불확실하다. 그러나 그 차이는 본질적으로 생물학적인 이유이며 치료시작부터 24∼48시간 이내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사실이 이번 분석에서 입증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다음의 단계로서 치료 효과율을 개선하기 위해 IFN이 유도하는 숙주측 생물학적 인자에 초점을 맞춘 연구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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