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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정신건강 직접 챙기는 가톨릭
[ 2009년 07월 16일 02시 10분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지난달부터 원내에 직원상담실을 마련해 교수진의 무료 상담[사진]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의료기관 특성상 스트레스가 많은 직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근무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16일 병원에 따르면 매주 토요일 여는 직원상담실은 5명의 정신과 전문의가 직접 상담업무를 진행한다. 상담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상담 의료진은 우울증 이철 교수, 기억력 감퇴와 노인정신질환은 이창욱 교수, 불안장애·스트레스 분야는 채정호 교수이다.

여성정신건강과 가족상담은 김정진 교수, 술·담배를 포함 약물 의존은 김대진 교수가 직접 상담을 맡았다.

교직원 본인은 물론 가족의 문제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또 내부고객이 대상인 만큼 철저한 비밀보장을 위해 진료 접수나 의무기록에 상담내역을 남기지 않으며, 직원상담실에 대한 상담비용도 무료라고 병원 측은 전했다.

이창욱 교수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교직원들은 아픈 환자를 진료하고, 밤낮없이 환자와 보호자를 상대하는 고된 직업이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며 "최근 직장인들의 스트레스의 해소를 통한 생산성 향상이 곧 성장과 위기탈출의 핵심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함께 근무하는 교직원들의 상담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병원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병원 정신과 외래(02-2258-1260).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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