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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제품-대웅 영업력 '시너지' 발휘
[ 2009년 07월 17일 21시 51분 ]
한국MSD의 DPP-4 억제제 계열의 당뇨신약 '자누비아'가 대웅제약의 영업력에 힘입어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자누비아는 올해 1분기 22억원, 2분기 4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대웅제약과의 코프로모션이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발매 첫 해 상반기 매출이 6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례적이다.

이 같은 성과는 대웅제약이 영업인력을 집중적으로 동원, 병의원을 선점해 초반 매출에 성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대웅제약은 자누비아 영업에 300~400명을 투입,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계 관계자는 "현재까지 종합병원 랜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하반기 종합병원 랜딩이 이뤄질 경우 매출증가는 더욱 가파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달리 한독약품이 판매하고 있는 노바티스 '가브스'는 아직까지 시장에 안착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브스'는 '자누비아' 보다 1개월 뒤인 지난 2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제약계 관계자는 "한독의 경우 종합병원 영업력이 뛰어나다"며 "하반기 자누비아와 마찬가지로 종합병원 랜딩이 시작되면 매출 증가는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뇨병치료제 시장 1위 제품은 한독약품의 아마릴. 아마릴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6월 원외처방시장에서 무려 57억원의 매출을 보였다.

아마릴의 뒤를 이어 대웅제약 '다이아벡스'가 6월 전년동기 대비 17.2%의 성장세를 보이며 2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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