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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중고생 멘토되는 서울의대생들
[ 2009년 07월 21일 02시 40분 ]
대한민국 최고의 수재로 꼽히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공짜 과외를 시켜준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임정기)과 서울시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오는 22일 ‘2009학년도 서울대 의대 멘토링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멘토링 사업은 서울의대생을 마음이 따뜻하고 원칙을 존중하는 리더로 성장시키고 참여와 봉사를 통해 건강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학교측이 기획한 것.

멘토링 사업에는 서울의대 본과 1ㆍ2학년 중 지원자 20명이 참여하며 멘티학생은 종로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중.고등학생 중 저소득자를 우선으로 20여명이 선발됐다.

선정된 서울의대생은 책임지도교수(정신과학교실 신민섭 교수) 지도하에 오는 22일 이후부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종합실습실에서 매주 2회(약 4시간 이상)에 걸쳐 1:1로 학습 도우미로 나선다.

서울의대는 종로구청과 7~8월간의 사업성과를 분석하고 9월초에 ‘멘토링 사업 협약식’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식 체결 후에는 무료과외를 받을 수 있는 대상 학생 수를 200명까지 증원한다는 계획이다. 종로구청은 최소한의 멘토학생 활동비와 멘티학생의 교재료 등을 지원하게 된다.

서울의대 임정기 학장은 “저소득 학생에 대한 학습의욕 고취와 희망을 안겨주는 공교육의 보완적인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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