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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수 9만9065명·의협회원 7만8518명
[ 2009년 07월 22일 02시 40분 ]
인구 10만명당 의사 수는 204명으로 지난 1980년 54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보면 의사 수가 33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최근 우리나라 의사 수를 비롯해 성별, 지역별, 전문과목별 현황 등을 총 집계한 ‘2008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말 현재 보건복지가족부에 면허를 등록한 의사는 9만9065명에 달했다. 이중 휴직 등 기타 활동범위 및 1498명의 군진회원을 포함한 의협 신고 회원은 7만8518명으로 면허등록자의 79.3% 였다.

전체신고회원 7만8518명 중 6만2298명(79.3%)이 남자이고, 여자는 1만6220명(20.7%)으로 여자의사의 비율은 전년 20.4%보다 0.3%P 증가했다. 여자의사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체 신고회원에서 여자의사가 차지하는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회원의 대부분(92.9%)이 도시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서울을 비롯한 6대 광역시 등 대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이 전체 회원의 58.7%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도시 활동 회원 수가 전년도의 59.9%보다 1.2% 감소했지만 여전히 의사인력의 대도시 집중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 활동의사 수 분포를 자세히 살펴보면 서울 32.7%, 경기 15.2%, 부산 7.9%, 대구 6.0%, 경남 4.6%, 인천 3.8%, 전북 3.7%, 경북 3.7%, 광주 3.5%, 대전 3.4%, 전남 3.1%, 충남 3.0%, 강원 2.7%, 충북 2.3%, 군진 1.9%, 울산 1.5%, 제주 1.0% 였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활동의사가 51.7%로 절반 이상 분포돼 있는 반면에 울산, 제주지역에는 회원 분포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군진 회원을 제외한 전 회원의 각 취업분류군별 분포를 보면 병원 및 의원을 개원한 회원이 34.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의원 및 병원, 종합병원, 대학병원 등에 봉직하는 회원이 28.5%였다.

이어 의과대학에 봉직하는 회원이 1.4%, 전공의 수련교육을 받는 회원이 19.0%, 보건(지)소 등에 근무하는 회원이 4.4%, 기타분류군(행정직, 연구직, 비의료직, 은퇴 및 미취업의사)이 11.9%로 조사됐다.

2008년 말 현재 보건복지가족부에 등록된 전문의 수는 6만8057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2976명이 증가했다. 의협의 전체회원 중 전문의는 전체 자격등록전문의 대비 82.8%로 2007년 83.5%에 비해 0.7%P 감소됐다. 개원의의 93.0%가 전문의 자격을 소지하고 있었다.

현재 가장 많은 전문의가 소속된 과목은 내과(1만1180명)로 전체 의사의 14.5%, 자격 등록전문의의 16.4%에 달했다. 기본 4개 전문과목(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전문의가 전체 전문의의 41.7%이고, 여기에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전문의 수를 더하면 61.4%를 차지한다.

전문의 회원 중 개원 비율이 가장 높은 과는 이비인후과(68.6%)이고 다음은 피부과(64.6%), 안과(60.4%) 순으로 집계됐다.

인구 10만명 당 의사 수는 면허등록의사수 기준 204명으로 지난 1980년 54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보면 의사 수가 339%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인구증가율은 17.1%였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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