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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음주, 성인돼서 폐해 심각"
[ 2009년 07월 23일 00시 33분 ]
청소년기의 음주는 단기적인 폐해보다는 성인으로까지 이어지는 장기적인 폐해가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서울병원(원장 정은기) 국립정신보건교육·연구센터는 동센터의 지원으로 연세대 보건대학원 정우진 교수(건강보험정책연구원장)가 수행한 ‘청소년 음주의 사회경제적 비용’에 관한 연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음주(2006년 기준)는 현재 청소년들의 음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3875억원으로 GDP의 0.05% 수준인 반면 과거 청소년기 음주로 인해 현재 성인에서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은 11조 6636억원으로 GDP의 1.38% 수준이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음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20조 990억원(2004년 기준)으로 봤을 때 GDP의 2.9% 수준이어서 그 피해규모가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연구팀은 “청소년기에는 성인보다 적은 양의 알코올 섭취를 하더라도 신체와 정신 건강에 큰 문제를 야기하며, 특히 청소년기에 음주를 시작하는 경우 성인이 되어서도 고위험 음주를 할 확률이 매우 높다”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규제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주연기자 gold@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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