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가 호전돼 일반병실로 옮긴지 하루 만에 폐색전증이 발병해 다시 집중치료실에서 인공호흡기를 부착,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폐렴증상으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15일 호흡부전 증상이 발생해 인공호흡기를 부착했으나 건강상태가 회복돼 19일 인공호흡기를 제거했다.
그러나 오늘(23일) 오전 7시경 폐색전증이 발생해 집중치료실로 옮기고 다시 인공호흡기를 부착했다.
그러나 현재 호흡과 맥박, 혈압, 체온 등 활력 수치를 비롯해 산소포화도 98%로, 정상을 찾아 점차 회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김 전 대통령이 완전한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반 병실로 옮기게 된 것은 대통령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으며, 주치의를 비롯한 전담 의료진이 상주해 치료는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