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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개원후 장기이식 2배 급증
[ 2009년 07월 29일 05시 35분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장기이식 건수가 개원 전보다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양철우 교수, 신장내과)에 따르면 개원 전 평균 8건(2009년 기준)이던 신장이식과 간이식을 합한 건수가 개원 후 16건으로 2배가량 증가했다.

구체적인 현황을 보면, 시장이식은 올해 들어 월평균 5회 미만이던 것이 5월 15건, 6월 11건 등 2배 이상 늘었다. 간이식은 개원 전 5회 미만에서 개원 후 4월 8건, 7월은 9건 등으로 기존 평균을 옷돌았다.

신장이식은 올해 상반기에 전년도 전체 신장이식 건수의 70%를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기록했다. 뇌사자 관리는 개원 전 월 1~2건이던 것이 개원 후 3~7건까지 증가했다. 특히 지난 5월은 7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뇌사자를 관리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병원은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장기이섹센터를 집중육성센터로 선정하고, 외래와 입원실, 중환자실 등의 독립적인 공간을 확보한 것이 주요했다고 분석한다.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역사는 지난 1969년 3월 당시 명동성모병원 이용각 교수가 신장이식에 성공한 이후부터 시작된다.

이후 지난 1993년 국내 처음으로 간이식 수술에 성공한 이래 2002년 미니 조혈모세포이식 후 장기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2004년과 2008년에는 소장이식과 뇌사자 소장이식을 집도했다. 지금까지 센터의 총 이식 건수는 4018건이다. 현재 간이식 500례, 신장이식 1600례를 앞둔 상황이다.

양철우 교수는 "앞으로 혈액형부적합, 고감작환자 이식 등 경쟁력 있는 이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CMC 뇌사자 발굴과 장기이식 대기자 발굴 네트워크를 새롭게 구축하고자 한다"며 "장기별 전담코디네이터의 밀착형 안내지원시스템을 강화해 타 병원으로부터 의뢰된 환자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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