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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구미, 복부대동맥류 스텐트 삽입 성공
[ 2009년 07월 29일 10시 53분 ]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이 복부 대동맥류에 대한 경피적 혈관내 스텐트 삽입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병원 흉부외과 박영우 교수팀(이재욱, 이동기 교수)은 복부 불편감을 호소한 80세 남자 환자를 대상으로 복부 초음파 검사를 실시한 결과 복부대동맥류로 진단, 혈관조영기를 이용한 수술을 시행했다[사진].

뱃속의 시한폭탄이라 일컫는 복부대동맥류는 복부에 있는 대동맥이 동맥경화증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는 질환이다. 이렇게 늘어난 혈관이 터지면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하는 비율이 50%로, 수술을 하더라도 성공률이 절반을 넘지 못해 응급수술이 필요하다.

병원 측은 이번에 실시한 스텐트 삽입술이 서혜부 3cm가량을 절개하는 방법으로 이뤄져 기존 수술법보다 합병증이 적고 수술 후 바로 정상생활이 가능한 측면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박영우 교수는 “이번 수술의 경우 복부대동맥 직경이 7cm로 매우 커져 파열가능성이 높았고 내부는 혈전으로 가득 차 고위험 수술이었지만 척추마취 하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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