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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ay검사시 방사선 피폭량 줄어든다
[ 2009년 07월 30일 02시 45분 ]
환자들이 병원에서 방사선 검사시 받는 피폭량이 앞으로 줄게 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X선 장치의 성능관리뿐 아니라 의료기관들이 방사선량을 자발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방사선 안전관리 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는 진단용방사선발생장치를 법에서 정한 사용 기준에 적합하게 관리하더라도 의료기관에 따라 선호하는 화질의 차이나 사용방법에 따라 환자가 받는 방사선량에 차이가 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평가원 관계자는 “환자들이 X선 촬영시 받는 방사선량이 인공방사선에 의한 방사선피폭 중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흉부 X-ray 검사가 2001년 591만건에서 2006년 1228만건으로 5년 사이 100% 이상 급증해 권고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평가원은 30일 서울대학교병원 등 850병상 이상 의료기관 24곳에 대해 ‘환자 선량 선도병원 지정식’을 갖고 환자선량 저감화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방사선저감 선도병원은 흉부 등 8개 일반촬영 및 CT 촬영시 환자가 받는 방사선량을 의료기관 현장에서 측정한 뒤 안전평가원과 협력하여 환자선량을 줄일 수 있는 저감화 방안을 마련하고, 이러한 과정 중에 쌓이는 기술적 역량을 확산하는 중심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평가원 관계자는 “환자의 방사선량 저감 확산을 위해 순차적으로 X선 촬영 시 참고할 수 있는 권고량을 확대 제정할 것”이라며 “X선 검사분야별 저감 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의료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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