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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리베이트, 고발로 뿌리뽑자"
[ 2009년 07월 30일 03시 49분 ]
한국제약협회가 30일 정상적 영업·마케팅 활동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리베이트 영업 관행을 없애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아침 긴급 이사회를 연 제약협회는 리베이트 관행을 없애겠다는 자정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전체 제약사의 공조와 동참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
어준선 회장은 “제약업계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어려움이 있지만 협회가 최선을 다해 리베이트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불법적인 영업관행에 대해서는 철저한 고발정신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어 회장은 “이사 회사가 우선 솔선해서 리베이트 영업관행을 없애겠지만 전체 제약계가 같이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신고센터를 제약협회 내 설치해 자정결의가 실질적으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리베이트 선지급 문제에 대해서도 제약협회는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
어 회장은 “8월 1일 이후 영업활동을 고려해 리베이트를 선지급 해버린다면 자정활동에 찬물을 끼얹는 게 아니냐”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논의를 더 거치겠지만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제약협회는 공정경쟁 규약이 현실화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제약협회는 지난 29일 복지부에 제출한 ‘의약품 투명거래를 위한 자율협약안’을 토대로 오는 8월 1일 승인받고, 3일부터 의료계에 유통질서문란약제 악가인하제도 안내 및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전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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