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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눈 의대생들 의료봉사 펼쳐
[ 2009년 07월 31일 05시 36분 ]
가천의과학대학교(총장 송석구)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과 의료진, 길병원에서 연수 중인 글로벌 학생의료봉사대가 지난 27일부터 5일간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일대에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글로벌 학생의료봉사대는 독일 훔볼트대와 하이텔베르그대, 아헨대, 영국의 퀸메리대학, 중국의 북경대에 재학 중인 의대생 20명으로 구성됐다.

의대는 지난 2003녀부터 매년 인천 의료취약지역 주민에게 봉사를 펼쳐와다. 2005년 연평도를 시작으로 2006년 덕적도, 2007년 강화군 교동면, 2008년에는 인천 동구 일대를 찾았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내·외과를 비롯해 소아과·산부인과·안과·이빈인후과·피부과 등 10개과 교수와 전문 의료진, 의학전문대학원생, 국제교류학생 등 총 90여명이 참가했다.

봉사단은 하루 평균 300여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봉사활동 기간에 1500여명의 환자를 돌볼 계획이다.

독일 뤼벡대학 데니스(24·남)와 훔볼트대학 캐롤라인(25·여)씨는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와서 학생들과 섬지역 의료봉사 활동을 한 것은 매우 좋은 경험이다"라고 말했다

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가정방문 진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당뇨병·고혈압·치매 등 성인병 환자에게 40쪽짜리 건강안내지침서도 제작·배부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내년에도 의료취약지역인 도서·벽지를 순회하며 의료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번처럼 국제학생교류를 통한 다국적 인류애를 실천하는 뜻에서 외국 의대생들의 의료봉사 참여를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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