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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전립선염 통증, 전기침으로 억제"
[ 2009년 07월 31일 07시 07분 ]
만성전립선염 통증을 전기침(Electroacupuncture)으로 억제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처음으로 발표됐다.

경희의료원 한방6내과 이병철 교수팀은 만성전립선염 및 만성골반통 증후군 환자 39명을 대상으로 전기침치료군(13명), 가짜치료군(13명), 생활요법군(13명)으로 나누어 주 2회씩 총 6주간의 2회씩 치료한 결과, 전기침치료군에서 통증감소 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세계적인 비뇨기과학술지 Urology에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기침치료군이 가짜치료군과 생활요법군에 비해 만성전립선염 증상점수표가 전기침 치료군은 26.9점에서 17.4점으로, 가짜치료군은 25.5점에서 22점으로, 생활요법군은 28점에서 24.5점으로 나타나 전기침치료군이 타 치료군에 비해 많은 감소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만성전립선염 증상점수표 전체 항목 가운데 통증 관련 항목 점수 평균치가 확실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적으로 치료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는 기준은 증상점수표상 6점으로 전기침치료군 환자 모두 6점 이상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짜 치료군과 생활요법군은 각각 16.7%, 25%였다.

임상적 효과를 내는 원리를 알아보기 위해 염증과 통증 유발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E2의 수치를 확인한 결과, 전기침치료군에서는 감소한 반면, 나머지 2개군에서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철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립선염 침치료와 관련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3개군을 대상으로 임상한 점이 특징"이라고 밝히고 "특히 기존 임상연구에서 가짜치료의 신뢰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생활요법군을 별도로 설정하여 치료효과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극대화시켰다"고 덧붙였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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