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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만족도 높아진 고대의료원
[ 2009년 08월 03일 03시 03분 ]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오동주)이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직원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의료원은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교직원 총 1195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합만족도 점수가 지난해 68.8점에서 올해 74.0점으로 5.2점 상승해 7.5%의 증가 수치를 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의료원 산하 기관별 점수로도 각각 안암 4.2점, 구로 5.5점, 안산 5.5점으로 모든 기관에서 만족도가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그래프]

이번 조사는 ▲직무만족도 ▲의사소통 ▲리더십 ▲성과평가 및 보상 ▲근무환경 ▲동기부여 영역 등을 세분화한 총 37개의 구체적인 영역을 평가했으며, 성과평가 및 보상, 근무환경, 동기부여 등의 만족도에서 상승폭이 컸다.

특히 성과 평가 및 보상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것은 의료원이 직급 및 직책 제도를 개선하고, 승진제도를 바꿔 기존의 획일화된 필기시험을 없애 자기평가와 직무수행평가, 기관장 평가 등을 통한 항목의 다양화로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제고시킨 결과라는 설명이다.

의료원은 최근 병원계에서는 드물게 외부 전문 컨설팅기관과 함께 역량과 성과중심의 신 인사제도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또한 교직원 만족도가 전체적으로 상승한데는 최근 대규모의 인력 증원을 실시한 영향이 컸다고 의료원 측은 분석했다.

고대의료원은 JCI 인증 준비 과정에서 간호등급 상향 조정을 위해 꾸준히 인력을 채용, 병상 수 대비 환자수를 2:1로 조정한 바 있다.

이번 평가 결과를 두고 오동주 의무부총장은 “직원 만족도가 곧 고품격 서비스의 시작"이라며 "교직원들을 위한 각종 정책들을 세계 일류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선경 의무기획처장은 “고객만족 이전에 필요한 것은 내부직원 만족"이라면서 "공정한 인사평가 시스템을 개발하고, 개인 능력을 함양시킴과 동시에 핵심인재를 양성해 최고의 인재를 보유한 의료기관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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