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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어쩌다가 시체 표본 됐나?
[ 2009년 08월 03일 02시 58분 ]
섹시하고 건강미 넘치는 팝의 여왕 마돈나(50)가 충격적인 ‘속살’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런던의 한 레스토랑을 나와 집으로 가는 도중 피부가 흉측하게 늘어지고 혈관과 힘줄이 심하게 불거진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것. 마돈나의 이런 모습을 본 독일의 해부학자 군터 폰 하게스는 ‘꼭 인체 표본 전시회에 내 놓은 사체(死體) 같다’고 비유하기도 했다.
마돈나는 50살 나이에도 젊음에 크게 집착해 매일 두 시간 이상 격렬하게 운동하고, 야채나 곡식 위주의 식이요법에 목숨을 걸다시피 한다. 그런 마돈나가 어쩌다 이 지경에 이르렀을까?
첫째, 피하 지방이 거의 없어서다. 최민규 강남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체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줄어든 모습이다”라며 “지방섭취를 극도로 제한했거나 전체 칼로리를 크게 줄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둘째, 운동을 너무 혹독하게 해서다. 마돈나는 현재 일주일에 6일 하루 2시간씩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석훈 한림대성심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마돈나처럼 과도하게 운동을 하면 지방 산화가 빨리 일어나 산화 스트레스가 급격히 증가해 오히려 노화과정이 촉진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오십대 여성이 탄력 있는 몸매를 위해서는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할까. 이승환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운동은 주 3~5회, 하루 20분~1시간 씩 최대 심박수의 50~75% 정도를 유지하는 ‘적당한’ 강도로 하는 것이 좋다”며 “또 걷기, 조깅, 자전거, 수영 등 유산소 운동뿐만 아니라 근력운동을 동반하는 것이 피부와 근육의 탄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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