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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서울, 첨단의료단지에 5천억 투자
[ 2009년 08월 03일 03시 07분 ]
가열양상을 띄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경쟁에 서울특별시가 5년간 총 5000억원을 투자하겠다며 뒤늦게 뛰어들었다.

서울특별시는 Global Green Medipolis(이하 GGM) 재단을 설립하고 R&D 지원사업과 공동연구, 교육지원을 위해 매년 1000억원씩 5년간 투자해 세계적인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첨단의료복합단지 설립추진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안을 5일경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GGM재단을 설립하고 글로벌 마케팅 지원센터를 통해 비즈니스 지원과 R&D 활성화 및 경영컨설팅, 인재육성, 기술혁신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기술혁신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2012년 준공 예정인 마곡도시개발사업구역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과 일치하고 있어 사업추진이 용이하다는 장점과 서울시의 최대 강점인 의료인프라를 활용한다는 것.

특히 병원과 대학, 연구소, 제약, 의료기기, 기업분야의 핵심선도기관이 가치사슬로 연계돼 양.질적 혁신 네트워크를 구성, 국내 최대 R&D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강점을 내세울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 내 종합병원급 이상은 62개 기관이며 병상 수는 전국의 25%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의료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의사 수는 1만 1689명으로 전국의 3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기에는 안성맞춤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추진위원회 한 관계자는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임상시험을 위한 병원과 임상시험센터 등 국내 최고 의료인프라가 구축된 서울시가 적합하다”면서 “국내첨단의료복합 분야의 메카이자 21C 첨단의료 비지니스 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서울시가 타 시도보다 늦게 출발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막판 홍보전에 사활을 걸었다”고 덧붙였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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