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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다빈치 로봇수술 100례 돌파
[ 2009년 08월 04일 02시 29분 ]
한양대학교병원(원장 남정현)이 지난 2008년 10월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첫 비뇨기수술 후 약 9개월 만에 100례를 돌파했다.

지난 7월 23일, 이비인후과 태경 교수가 갑상선암을 앓고 있는 최모씨(여 20대)에게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갑상선 절제술을 시술함으로써 다빈치 로봇수술 100회를 기록한 것.

로봇수술은 갑상선 절제술 37건, 전립선 절제술 27건, 신장 절제술 12건 등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외과, 흉부외과 등 다양한 질환에서 시술됐다.

다빈치 로봇수술은 의사의 육안보다 10~15배 확대된 3차원 입체영상으로 수술 시야를 관찰하면서 '콘솔'을 통해 사람의 손처럼 자유롭게 움직이는 도구를 조종한다.

의사가 작은 신경을 직접 확인하면서 집도할 수 있고, 작은 손 떨림까지 방지할 수 있어 수술은 한증 더 정밀하고 안전하게 진행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수술 방법보다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비뇨기과 이춘용 교수는 "3차원 입체영상으로 수술 부위를 보며 손 떨림 없는 정교한 로봇수술을 통하면 환자에게 좋은 결과를 줄 수 있다"면서 "환자들의 통증 감소와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 태 경 교수는 "로봇수술 받은 환자들이 수술 결과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기존 수술과 함께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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