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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증 줄인 新요실금 수술법 '주목'
[ 2009년 08월 05일 02시 46분 ]
기존 요실금 수술법보다 합병증은 줄이고 방광 천공 가능성은 거의 없는 새로운 요실금 수술법이 개발됐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한원곤) 산부인과 이교원 교수(웰빙케어링 센터장)는 최근 기존 요실금 수술법을 수정‧보완해서 합병증을 줄인 ‘커넬 티오티(Canal TOT) 수술법’을 개발, 미국 비뇨기과 학회지(The Journal of Urology) 최신호(2009년 6월호)에 발표했다.

이 교수는 미국 UCLA 의대에서 시행 중인 ‘윈위부 요도하 폴리프로필렌 슬링(DUPS: Distal Urethral Polypropylene Sling) 수술법’과 기존 티오티(TOT) 수술법을 접목시켜 수정‧보완한 결과 이번 수술법을 고안했다.

이 수술법은 우선 질 양쪽에 비스듬한 절개 2개를 만들고[사진A] 그 사이에 터널(커넬‧Canal)을 만들어[사진B] 망사모양의 무장력 테이프를 넣는다.[사진C]

그런 다음 골반 상단에 구멍을 내 테이프가 요도를 수평으로 지지할 수 있도록 갈고리를 이용해 테이프를 빼내는 방식[사진D~E]이다. 골반 상단 부분에 나온 테이프는 적당히 당겨 장력을 조절한 후 절단한다[사진F].


의료진은 “이 수술법은 이전 방식에서는 집도의가 확인할 수 없었던 수술 부위를 촉각으로 확인할 수 도록 해 방광 천공 가능성을 차단했고, 질 양쪽 절개 면 2개로 테이프 장력을 조절해 절개 면이 1개에 불과하던 종전 수술법보다 합병증 발생도 줄였다”고 말했다.

요실금 클리닉에서 커넬 티오티 방식으로 200여건의 수술을 시술한 결과 방광 천공이나 배뇨장애(Dysuria) 문제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 의료진의 설명이다.

이 교수는 “기존 티오티 수술 시행 시 관련 수술 경력이 있거나 방광류, 비만 환자는 방광이 처지는 경우가 많아 천공되는 예가 있었다”며 “커넬 티오티 수술법은 천공 가능성이 제로에 가까워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원정기자 wonjeo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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