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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료원, 지난해 진료수입 490억
[ 2009년 08월 06일 21시 53분 ]
국립의료원은 지난해 입원과 외래 환자의 진료로 490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07년에 비해 7% 증가한 금액이다.

본지가 입수한 ‘2008년도 국립의료원 사업성과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립의료원의 외래환자는 총27만8685명으로 매달 평균 2만3000명이 외래진료를 받았다.

입원환자는 총16만6590명이었다. 국립의료원은 한방 31병상, 음압실 17병상을 포함해 총 560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평균 병상이용률은 76.6%이고 재원일수는 16.2일이었다.

빈소 15실과 안치능력 30구를 갖춘 장례식장은 지난해 32억5100만원의 수입을 창출했다.

이같은 활동으로 국립의료원은 지난해 총764억원의 수입을 올렸으며, 이중 인건비(338억원)와 사업비 등을 지출해 자본합계 6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월을 기준으로 국립의료원의 전체직원은 710명이었다.

의사가 83명, 한의사 4명, 간호사 284명, 약사 18명, 의료기사 67명, 행정요원, 68명, 기능직 186명 등이다. 또한 전공의로 인턴 35명와 레지던트 90명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6억8900만원을 받아 103건의 연구 실적을 보였다.

이중 국외논문 발표는 총8건으로 소아청소년과(4건)와 정형외과(2건), 피부과(1건)였다.

이번 사업성과 평가결과, 국립의료원은 전반적으로 목표치에 근사한 성과를 달성했으나 의료급여 환자수가 감소하는 등의 일부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지적됐다.

보건복지가족부의 의뢰로 이번 평가를 진행한 갈렙앤컴퍼니측은 종합의견을 통해 “국립의료원은 낙후된 시설로 인해 병원환경과 편의시설에 대한 환자 만족도가 낮아 지속적인 환자 증가가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문의 보수 수준도 타 특수법인 또는 국립대병원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면서 “적정한 투자와 함께 혁신을 통한 경영시스템의 선진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주연기자 gold@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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