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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상승형 심근경색환자에 PCI, 90분내 빨리"
[ 2009년 08월 10일 06시 03분 ]
ST상승형 심근경색(STEMI) 환자에 대한 일차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은 내원 후 즉시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재 권장되는 90분 이내보다 좀더 빨리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일대학 사이프 라토르(Saif S. Rathore) 씨가 BMJ에 발표했다.

STEMI환자에게는 일차 PCI가 종종 실시된다. PCI는 끝에 풍선을 부착한 카테터를 주요 동맥에 삽입, 관상동맥 협착부까지 이동시킨 다음 풍선을 팽창시켜 막힌 혈관을 뚫는 치료법이다.

내원 후 첫 번째 풍선 확장까지 도어 투 발룬 시간(Door to Balloon Time)의 목표는 현재 90분으로 알려져 있다. 빨리할 수록 더 좋을 같지만 시간 단축에 따른 추가 효과가 있을지는 아직까지 확실하지 않았다.

라토르 씨는 PCI를 받은 STEMI환자에서 도어 투 발룬 시간과 병원 사망률의 관련성을 검토하기 위해 미국심장병학회(ACC) 미국심혈관등록에 등록돼 있는 환자 4만 3,801례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대상자 모두가 2005~06년에 미국의 급성기 케어병원에서 심근경색 발병 후 12시간 이내 PCI를 받았다.

분석 결과, 도어 투 발룬 시간은 환자의 과반수(58%)에서 90분 이내, 평균은 83분이었다. 도어 투 발룬 시간이 긴 환자에서는 짧은 환자에 비해 여성 및 유색인종, 평균적으로 나이가 많은 사람의 비율이 높았고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병존질환을 가진 환자도 많았다. 전체의 병원사망률은 4.6%였다.

결과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되는 인자를 조정하자 도어 투 발룬 시간이 길수록 병원내 사망위험이 높아졌다.

예를들면 병원사망률은 도어 투 발룬 시간 30분군이 3%인데 비해 90분군에서는 4.3%였다. 병원내 사망률이 가장 높았던 경우는 240분군으로 10.3%였다.

라토르 씨는 “이번 데이터는 일차 PCI 시행 환자의 도어 투 발룬 시간의 목표를 90분으로 한다는 현재의 기준을 무시하자는게 아니라 ‘1초라도 빨리’ PCI시행을 표준으로 하자는 견해를 지지하고 있다. 부적절한 치료를 막기 위해 필요한 세이프가드를 설정하면 사망률을 크게 낮춰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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