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9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첨단복합단지 대구·오송 공동유치 확정
[ 2009년 08월 10일 08시 02분 ]
30년간 5조 6000억원이 투입돼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첨단의료복합단지가 10일 대구·경북 신서혁신도시와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2곳으로 최종 선정됐다.

정부는 10일 오후 한승구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열고 "유치 신청을 낸 지자체 10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 결과 대구와 충북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지역에 각각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첨단임상시험센터 등이 향후 30년간 조성되며 정부는 이로 인해 의료산업 45조원, 관련 산업 파급 효과 37조 2000억원 등 생산 증가 82조 2000억원, 고용창출 38만 2000여명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 정부는 "각 단지간 경쟁과 특화를 통해 성과 도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구와 충북 두 곳에 유치하는 게 유리하다는 판단이 들어 이 같이 선정했다"며 "이는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의 사례에서 봐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복수 입지 선정은 그동안 단일 지역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해 시너지 효과를 거두겠다는 당초 정부의 계획과 배치돼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먼저, 정부가 발표한 첨단의료복합단지 향후 계획을 살펴보면 예산 책정에 대한 재조정이 불가피하다.

위원회측은 "복수 단지 결정에 따라 향후 30년간 투입하기로 했던 총 5조 6000억(정부 2조·지자체 3000억·민간 3조 3000억)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간 투자의 경우 전문가들이 "한 곳에 집적하더라도 민간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며 "두 곳에 유치하면 투자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지적한 데서 알 수 있듯 앞으로 이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이미 원주 등 관련 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된 상황에서 집적 형태가 아닌 분산 조성 방식은 기존의 의료산업 특화 단지와도 변별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지자체들의 반응 또한 다소 유보적인 상태다.

앞서 위원회가 공개한 평가단의 평가점수에 따르면, 가중치 조사결과를 적용한 최종 결과에서 대구가 가장 높은 등급인 A를 받은데 이어 10일 함께 선정된 충북 오송은 B등급을 받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정부가 두 지자체 가운데 결국 어느 곳도 선택해도 정치적 입김 등 논란에 휩싸일 것을 우려한 나머지 '정치적' 선택을 한 게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 대구와 충북 양 지자체 관계자들은 이해 득실을 따져보기 위해 발표 직후 곧바로 회의에 들어갔으나 실망하는 기색이 역력한 상황이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원래 당초 목표는 단일 집적을 통한 최대한 성과를 거두어 들인다는 것이었다"며 "일단 정부의 이번 결정을 받아들이기는 하겠지만 결코 환영할 만한 일은 아니"라고 말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