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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개선 '병원 장례식장 인증제' 도입
[ 2009년 08월 11일 02시 56분 ]
정부가 소비자들의 불만이 끊이질 않는 장례식장의 서비스 체질 개선을 위해 ‘인증제’라는 칼을 빼들었다.

이에 따라 전국 병원 장례식장들도 앞으로 국가의 인증을 받아야 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은 오는 12일부터 장례식장 서비스에 대해 ‘KS 인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술표준원은 장례절차에 있어 이용자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 여부를 심사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장례식장 인증제 도입 준비를 마쳤다.

인증심사는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장례식장 심사’와 고객 만족도 등 서비스 품질에 대한 ‘서비스 심사’가 있으며 두 심사에 모두 합격해야 'KS 인증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

장례식장 심사는 표준화체계, 서비스 운영체계, 서비스 품질관리, 인력관리, 시설․장비 및 환경․안전관리 등에 대해 심사한다.

서비스 심사는 고객만족도 조사나 서비스를 직접 제공받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인증심사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서비스 KS 인증을 획득한 장례식장에 대해서는 매년 정기적인 심사를 통해 서비스 품질관리체계와 양질의 서비스 제공 유무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KS 인증 장례식장이 제공한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의 불만이 제기된 경우에는 불시 현장조사를 통해 인증심사기준에 미달한 경우 시정하도록 조치하거나 인증을 취소할 방침이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이번 KS 인증 실시로 전문화된 장례 서비스 제공과 투명한 거래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이용자의 불만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내에는 총 839개소의 장례식장이 있으며 이 중 병원 장례식장은 575개에 달한다. 이는 장례식장 10개 중 7곳이 병원 장례식장일 정도로 절대적인 수치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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