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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루증약 프릴리지, 1000억 대박 기대"
[ 2009년 08월 12일 21시 43분 ]
세계 최초의 경구용 조루증 치료제 '프릴리지'[사진]가 한국 시장에서만 1000억원 이상을 형성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한국얀센 문승욱 PM은 "최초의 경구용 조루증치료제로 충분히 10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문 PM은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규모는 충분히 따라갈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된다"며 "최고 2000억원까지도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이자의 비아그라가 출시되며 본격적으로 열린 지 10년이 지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2008년도 기준으로 848억원으로 성장한 가운데 비아그라가 339억 원으로 40%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얀센은 이 같은 시장 규모에 기초해 1000억원 매출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또한 비아그라와는 달리 경구용 조루증 치료제는 별다른 라이벌 제품이 없는 것도 이런 자신감을 뒷받침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프릴리지 허가 승인 보도 이후 회사에 발매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다"며 "아직 약가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관심이 대단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프릴리지 약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비아그라와 비슷한 정도에서 약가를 결정, 빠르면 9월 경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태홍 대표 역시 프릴리지의 성공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 대표는 "프릴리지 출시는 10여년 전에 비아그라가 나온 것과 비교될 만한 일이다"며 "기존 국소치료제의 경우 편의성이 떨어졌지만 프릴리지는 무엇보다 먹는 약이기 때문에 복용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조루증 치료제의 경우 전문약 처방이 없었기 때문에 앞으로 비뇨기과 환자들이 병원을 찾는 일이 많아질 것"이라며 "이쪽 분야에 대해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얀센 '프릴리지'는 약가를 결정한 후 9월 경 국내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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