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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욕창치료 사용 제품은?
[ 2009년 08월 13일 09시 45분 ]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에서 당뇨병 환자의 족부궤양 치료를 위해 개발한 '대웅 이지에프 외용액'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욕창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학계 및 일반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EGF가 주성분인 ‘대웅 이지에프 외용액’은 대웅제약이 8년 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 2001년 발매한 국내 생명공학 신약 1호이자, EGF를 세계 최초로 의약품화 한 제품이기도 하다.

지난해 8월 대웅제약은 세계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EGF에 대한 국제 일반명(네피더민)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에서 개발한 생명공학 의약품 성분에 대한 국제 일반명 획득 첫 사례이며, EGF 성분으로도 세계 최초다.

대웅제약은 올해 안에 미국 FDA에 암환자의 구내염 치료제로 임상시험 허가 신청(IND Application)을 계획하고 있으며, 미국 임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바이오연구소 이정진 소장은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로 발매된 이지에프는 피부 재생 효과가 탁월해 발매 이후 다양한 상처치료에 활용돼 왔으며 실제로 욕창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현재 구내염, 양모 등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앞으로 한층 다양한 상처치료 제품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이번 김대중 대통령의 욕창치료로 주목받은 ‘대웅 이지에프 외용액’ 외에 섬유아세포성장인자(bFGF) 제제인 화상·욕창 전문치료제 ‘피블라스트’도 판매하고 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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