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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 보령제약 "조만간 명가 회복"
[ 2009년 08월 14일 21시 59분 ]
보령제약이 현재 개발중인 고혈압 신약 '피마살탄'으로 화려했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14일 보령제약은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생산 공장에서 원료합성 cGMP시설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보령제약이 새롭게 기공하는 cGMP시설은 4개층 6863㎡의 연면적에 설치되면 총 투자금은 약 200억원에 달한다.

회사는 2010년 말까지 생산라인 설치를 완료하고 2011년부터 원료합성 생산을 시작할 예정으로 이 곳에서 '피마살탄'의 원료를 중심으로 일부 의약품 원료도 함께 생산할 계획이다.

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이곳의 원료 생산능력은 현재 연간 2.5톤에서 47.5톤으로, 원료생산액은 연간 150억원에서 최대 1300억원 수준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피마살탄'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 이번 시설확충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회사는 '피마살탄'이 출시될 경우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약 15%의 시장점유율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고혈압치료제 시장은 약 1조원의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상황으로 15%의 점유율을 차지하게 되면 15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 같은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게 된 것. 보령제약이 현재 10년 넘게 개발중인 신약 '피마살탄' 개발은 막바지 단계에 이르고 있다.

이미 국내 24개 병원에서 임상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별다른 이변이 없는한 2011년 말에 제품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전임상과 임상1상의 경우 해외에서 진행된 만큼 해외시장 공략이 보다 손 쉬울 것이라게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에는 3상이 완료될 예정으로 임상 결과를 정리 2011년 제품의 출시가 가능해 질 것이다"며 "'피마살탄'으로 보령제약은 명성에 걸맞는 매출액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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