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02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갈수록 치열해지는 개원가 '서바이벌'
[ 2009년 08월 14일 22시 11분 ]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개원가에 덤핑과 인터넷 이벤트, 불법 광고 등으로 환자를 유인하는 서바이벌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14일 개원가에 따르면 이미 몇 해 전부터 시작된 덤핑과 인터넷을 이용한 편법 광고 등으로 환자를 유인하는 수법들이 갈수록 뻔뻔해 지고 있다.

이미 여러 차례 기사화된 안과의 백내장 수술과 라식.라섹 수술, 성형외과의 쌍꺼풀 수술, 피부과 IPL 등 갈수록 덤핑도 광범위 해지고 있으며 특히 피부과와 성형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여성의원), 일반과 등 폭넓게 보급된 레이저 제모의 가격을 떨어뜨리기 위해 개원가의 죽고 죽이는 서바이벌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강남에서 피부과를 운영하고 있는 A원장은 “갈수록 가격이 떨어지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없어지고 있다”면서 “가뜩이나 부담 없는 가격의 레이저 제모가 최근 5회 10만원에서 8만원, 6만원까지 내려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A원장은 “일부 의원에서 제모를 6만원까지 내려 받으니 항의하는 손님이 있어 내려줄 수도 없고 안 내릴 수도 없어 골치 아프다”면서 “솔직히 기계 값과 인건비는 고사하고 전기세도 안 나온다”고 한탄했다.

강남의 성형외과 B원장은 “성수기 임에도 손님이 너무 없어 가격을 낮출 수밖에 없다”면서 “최근 높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각 세부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하고 의료기기도 신상품으로 교체했지만 다른 병원과의 가격경쟁 때문에 어쩔 수가 없는 처지”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이 되풀이 되면서 너도나도 가격 떨어뜨리기와 환자를 손쉽게 유인할 수 있는 인터넷 이벤트에 목숨을 거는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는 것.

이와 관련 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 황영중 회장은 “성형외과와 피부과, 안과 등 개원의협의회에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걸러내고 있지만 쉽지 않다”면서 “해당 행정기관이 엄히 처벌해야 함에도 기준이나 행정조치가 위축되고 있어 개원가의 편법이 더 뻔뻔해 지고 있다”고 개탄했다.

황영중 회장은 “예전 한 판례에서 수험생 이벤트를 용인할 수 있다는 판결 후 보건복지가족부나 보건소의 행정조치가 완화됐다”고 말했다.

사실 예전 10건의 고발이 있었다면 확인과정을 거친 후 2~3곳은 행정조치를 받았다.

하지만 처벌 또한 가벼운 벌금형이나 경고 조치로 끝나 반칙 행위들은 근절되지 않고 더 드러내 놓고 하는 상황이어서 관계기관의 행정조치가 강화돼야 악순환의 고리를 뿌리 뽑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