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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표적치료제, 신기원 활짝
[ 2009년 08월 17일 01시 58분 ]
항암치료에 대한 심한 부작용으로 새로운 표적치료제 개발이 절실한 난소암 치료에서 부작용이 거의 없는 이상적인 표적치료제로 EphA2-면역접합체가 떠오르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이정원 교수[사진]가 제 1저자로 참여한 <난소암 치료를 위한 표적분자항암치료제 EphA2면역접합체> 연구 논문이 미국 유명 학술지인 에 발표됐다.

난소암은 수술과 항암 약제로 치료하는 질환으로 현재 사용되고 있는 항암 약제에 대한 부작용이 매우 심하고, 약제사용 후 내성이 생기는 문제가 있어 새로운 표적 치료제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표적치료는 암 세포에만 치료제가 운반되고 정상조직에는 거의 영향이 없는 치료로 부작용은 감소시키고 약효는 증가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 교수는 논문을 통해 미국 엠디엔더슨 암센터에서 장기연수 중 시행한 연구결과로 EphA2-면역접합체가 난소암 생쥐모델에서 매우 탁월한 치료효과를 보였음을 밝혔다.

EphA2-면역접합체는 EphA2가 정상조직에는 거의 손상을 주지 않는 암치료의 새로운 표적(target)이라는 사실을 알고, 여기에 크기가 작은 항암제를 연결해 만든 새로운 면역접합체다.

이 교수는 여러 난소암 세포주 및 생쥐 실험을 통해 EphA2-면역접합체가 암세포에만 결합해 암세포 안으로 항암약제를 운반하는 것을 규명해 냈다.

또한, EphA2-면역접합체를 사용한 난소암 실험 쥐는 사용하지 않은 쥐에 비해 약 90% 까지 난소암의 크기가 감소하는 것을 보고해 매우 효과적인 치료제임을 입증했다.

현재 미국 국립 암 연구소를 시작으로 여러 병원에서 임상시험(1상)을 시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대규모 임상시험을 거쳐 새로운 난소암 치료제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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