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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 건보적용 이르면 18일부터
[ 2009년 08월 17일 02시 46분 ]
국내에서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 2명이 지난 주말사이 발생하자 정부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신종 플루 환자들의 사망이 초기 대응체계의 부실로 인한 인재라는 지적에 따라 정부는 16일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위한 진단검사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을 결정하고 이르면 18일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 등은 17일 “그동안 신종 플루 확진 검사시 사용되던 RT-PCR검사의 경우 이를 갖춘 곳이 전국 주요 대학병원뿐이어서 불편이 있어왔다”며 “컨벤션널 RT-PCR 검사도 이번에 급여 적용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컨벤셔널 RT-PCR 검사는 최근 진단시약의 개발로 신종 플루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으나 원가만 12만원에 달해 그동안 널리 이용되지 못했다.

정부는 “전국적으로 30~40곳에서 이 장비를 갖추고 있어 일선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1차로 검체를 채취하면 이곳에서 확진여부를 가리게 된다”며 “검사에 드는 비용 가운데 최대 50%까지 건보재정에서 지원해 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신종 플루가 대유행으로 번질 경우 검사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판단 아래 이번 건보 적용을 대유행 이전까지만 시행할 방침이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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