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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 종병 50%·병원 40%·의원 30%
[ 2009년 08월 17일 03시 03분 ]
신종 인플루엔자A(H1N1)에 의한 사망자가 연이어 발표돼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18일부터 신종 인플루엔자 확진검사 비용의 최대 50%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키로 했다.

기존 신종 인플루엔자 확진검사는 비급여로 검사기관마다 다소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25만원선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최대 50%의 급여가 적용될 방침이다.

외래의 경우 종합병원급은 50%로 12만 5000원이 지원되며 병원급 40%(10만원), 의원급 30%(7만5000원)가 적용된다.

또 입원의 경우 입원비의 20%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으며, 검사기관도 기존 18개 주요대학병원(리얼타임 RT-PCR 검사)에서 40여개 기관(컨벤셔널 RT-PCR 검사)으로 늘어났다.

이는 지난 4월 28일 국내 첫 신종 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추정환자가 첫 보고된 이례 현재(17일)까지 7678명이 신고 되고 이중 확진환자가 2165명에 달해 감염 확산을 줄이려는 대책으로 보인다.

최근 16일과 17일 사이 신종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146명이 추가 신고 돼 총 7678명의 환자 중 현재 1252명이 검사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그동안 신종 플루 확진 검사시 사용되던 리얼타임 RT-PCR검사의 경우 이를 갖춘 곳이 전국 주요 대학병원뿐이어서 불편이 있어왔다"며 "컨벤션널 RT-PCR 검사와 함께 이번에 급여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또 "컨벤셔널 RT-PCR 검사는 최근 진단시약의 개발로 신종 플루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으나 원가만 12만원에 달해 그동안 널리 이용되지 못했다"면서 "전국적으로 30~40곳에서 이 장비를 갖추고 있어 일선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1차로 검체를 채취하면 이곳에서 확진여부를 가리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는 확진검사 장비를 갖추고 있는 18개 병원 리스트와 추가된 검사기관 40여개의 명단을 늦어도 내일 중 공개할 예정이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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