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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아토피 신약 'HL-009' 도입
[ 2009년 08월 17일 06시 01분 ]
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본부장 김홍창 총괄부사장)은 한올제약이 개발한 아토피치료신약 'HL-009'의 국내판권 이전 계약을 17일 체결했다.

현재 국내 아토피 환자수는 약 38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고 이중 29%인 약 110만명이 내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9세 미만 소아 환자가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아토피치료제로 사용되는 의약품은 스테로이드제제와 면역억제제 군들로 부작용이 많아 장기간 사용이 불가능하고, 중증 이상인 환자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보습제의 경우 부작용은 없으나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아토피 질환은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가 이번에 도입한 HL-009는 비타민 B12 성분이 함유돼 기존 아토피치료제의 단점을 개선한 반면 효능은 스테로이드 제제와 비슷한 수준으로 높여 아토피치료제 시장에서 획기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한올제약이 생산, 공급한 제품을 국내에 판매대행 하게 되며 아토피치료제 시장의 대형제품으로 포지셔닝 할 수 있도록 영업, 판매망을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독점적인 경쟁력을 갖춘 제품 포트폴리오를 추가하게 돼 제품 라인업이 소아과, 피부과 영역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매출 및 이익증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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