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관악제가 신종플루 무더기 감염으로 일정을 취소하며 긴급 조치에 나섰다.
제주도 보건당국은 제주국제관악제에 참가한 말레이시아 관악팀 5명이 신종플루 확진을 받은 데 이어 대만 관악단 8명이 확진환자로 판명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참가단원 5명과 대만측 참가자 6명 등 11명도 고열 등의 증세가 나타나 정밀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공연이 취소되는 등 행사 진행이 파행으로 치달았다. 신종 플루의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환자가 소속된 참가팀은 전원 숙소에 격리조치됐다. 한편, 12일 개막한 이번 행사에는 독일, 일본, 중국, 홍콩, 헝가리, 네덜란드 등 9개국 15개 팀 800여 명과 국내 17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