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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크루드 vs 헵세라 '업치락 뒤치락'
[ 2009년 08월 18일 21시 49분 ]
B형 간염치료제 시장에서 BMS '바라크루드'와 GSK '헵세라'의 선두 다툼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UBIST 7월 B형 간염치료제 원외처방조제액에 따르면 BMS의 '바라크루드'가 56억원을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59.5% 증가한 금액이다.

뒤를 이어 GSK의 '헵세라'가 54억원의 원외처방조제액을 기록했다. 헵세라는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한 것.

이들 두 제품은 얼마 차이 나지 않는 원외처방조제액으로 시장 선두를 다투고 있다. 실제로 바라크루드는 지난 2월까지 헵세라에 뒤져 시장 2위를 차지했지만 3월 이후 선두 자리 탈환에 성공했다.

이후 근소한 차이로 바라크루드가 계속해서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바라크루드의 경우 제픽스 내성과 함께 레보비르 내성에 투여할 경우 요양급여가 확대되며 헵세라는 제픽스와 레보비르 뿐만 아니라 바라크루드 0.5mg 내성이 발현된 경우에도 요양급여가 인정될 전망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개정(안)'을 오는 18일까지 의견 조회한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바라크루드와 헵세라의 선두 다툼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이와 함께 GSK의 '제픽스'는 전년동기 대비 2.5% 감소한 4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부광약품의 '레보비르'는 지난 6월 대비 16.6%, 전년동월대비 0.5% 감소한 14억원의 매출을 보이며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는 "바라크루드와 헵세라의 원외처방조제액이 별 차이를 보이지 않는 치열한 선두 다툼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복지부의 요양급여 확대가 결정되면 어느 제품이 선두를 차지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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