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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개원가도 의사회로 명칭 변경?
[ 2009년 08월 19일 21시 55분 ]
개원의 단체들의 명칭 변경 움직임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이비인후과 개원의협의회도 본격적인 개명 작업에 착수해 관심을 모은다.

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협의회(회장 이의석)는 최근 회원을 대상으로 명칭 변경 안에 따른 설문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협의회는 이번 설문에 앞서 수차례의 상임이사회를 통해 명칭 변경에 대해 논의했고 이사회에서 조율된 3가지 명칭 안을 갖고 대대적 설문에 들어갔다.

협의회가 제시한 명칭 변경안은 ‘대한이비인후과 개원의사회’, ‘대한개원이비인후과의사회’, 현행 ‘대한이비인후과 개원의협의회’ 유지 등 3가지이며 설문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이비인후과 개원의협의회의 개명 움직임은 이미 수 년 전부터 진행돼 왔으나 학회와의 관계 등 여러 난관에 부딪치면서 번번히 수포로 돌아갔다.

하지만 발족 10주년을 앞두고 큰 변화를 모색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고 집행부 역시 개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가속도를 내게 됐다.

대한이비인후과 개원의협의회 관계자는 “그동안 명칭변경에 대해 많은 회원들의 발의와 의견이 있었다”며 “이제는 바꿀 때가 됐다는 인식이 지배적인 만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 개원의협의회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개명을 정식 안건으로 상정, 표결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대한개원의협의회 소속 19개 진료과 중 8곳이 이미 정관개정에 따른 명칭 변경을 완료하고 새로운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명칭 변경을 추진한 곳은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대한안과의사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피부과의사회, 대한개원소아청소년과의사회,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 대한성형외과의사회 등 8곳이다.

각과 협의회 명칭 변경은 이미 지난 2004년 대한개원내과의사회를 필두로 서서히 진행돼 왔다.

이들의 개명 이유로는 △이익단체의 이미지 탈피 △학회와 직능단체의 기능 분리 △봉직의 등 소속 연대감이 부족한 회원들의 통합 관리 △해당 진료과 전문의만의 영역 확보 등을 꼽을 수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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