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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신종플루 치료제 한 번만 처방"
[ 2009년 08월 20일 02시 24분 ]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의 원활한 수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각계의 전망이 나오자 정부가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 등의 처방 횟수를 1인 1회로 제한키로 했다.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당국은 20일 “신종 플루 항바이러스제의 정부 비축분 등을 풀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공급이 어렵다”며 “병의원에서 처방받은 환자가 실제로 구입할 경우 횟수를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최근 공급한 비축물량을 구매하는 경우에 한하며, 기존 시중에 풀린 제제는 이번 조치에서 제외된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가족부 등은 “현재 병원과 약국 등 신종 플루에 대한 중복 투약을 할 수 없도록 시스템상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다만 중증 환자인 경우에는 처방횟수에 상관없이 항바이러스제제를 투여가능토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정부가 비축중인 항바이러스제는 타미플루 199만명분, 리렌자 48만명분 등 모두 247만명으로, 정부는 오는 12월까지 300만명분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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