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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항암제 기대감 속 중외 주가 '고공행진'
[ 2009년 08월 20일 03시 11분 ]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개발 중에 있는 'Wnt표적항암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연이틀 상한가를 기록했다.

20일 중외제약은 장 시작과 동시에 1만9250원을 기록, 어제와 마찬가지로 상한가를 이어갔다.

중외제약은 지난달 22일 전임상 전문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임상실험수탁기관)인 캐나다 LAB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Wnt 표적항암제 CWP231A'에 대한 전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중외제약의 미국 현지 연구소인 에서 개발 중인 'Wnt 표적항암제'는 암의 재발원인인 암줄기세포의 확산경로를 차단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사멸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우선 내년 2월까지 전임상 시험을 완료한 후, 내년 하반기 중 미국 FDA에 급성백혈병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IND)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1차적으로 급성골수성 백혈병을 적응증으로 2014년 상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적응증의 범위를 만성골수성 백혈병, 대장암, 폐암 등 다른 암종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외제약은 또다른 호재를 맞았다. 심평원과 건강보험공단이 현재 기초수액제 약가 인상작업을 진행중인 것.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현재 중외제약, 대한약품, CJ제일제당 등 기초수액제 제조 3사의 3개 제품에 대한 약가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중외제약의 주가 상승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게 업계의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항암제의 경우 오랜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반짝 상승이라고 할 수 있지만 중외제약의 주력사업 중 하나인 기초수액제 약가 인상은 바로 적용될 호재"라며 "때문에 주가 상한가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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