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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삼성 등 오송 첨단의료단지 관심 고조
[ 2009년 08월 20일 03시 23분 ]
30년간 5조6000억원이 투입,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구와 공동 선정된 충북 오송 지역에 벌써부터 서울아산병원, 국립암센터 등 국내 최고의 대형병원들이 입주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첨단의료복합단가 복수 선정돼 투자 효과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3조3000억원에 달하는 민간자본 유치가 힘들 것이라는 우려를 씻어내고 있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국내 대형병원은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대의료원, 가톨릭대의료원 등 다수에 이르고 있다.

실제로 아산병원 관계자들은 최근 오송단지를 방문, 첨복단지 조성 예정부지 등을 둘러보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국책기관 입주현황, 주변 정주여건 등 세세한 부분까지 점검했다.

아산교육연구관은 장단기 의학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BT산업의 육성에 본격 참여, 실제 환자 치료에 적용되는 임상진료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어 기반 시설을 갖춘 첨복단지 입주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삼성서울병원도 첨복단지 오송유치 확정과 동시에 정우택 충북지사에게 축하전화를 거는 등 오송단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 측은 대형병원들이 오송단지에 임상센터 건립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이들 병원들이 입주한다면 민자 유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립암센터의 오송유치작업도 잰걸음에 들어갔다. 실제로 정우택 지사는 이와 관련, “국립암센터와는 이미 모든 제반 문제 협의를 끝낸 상태로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의 최종 결정만 남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 측은 “병원 관계자들이 오송단지 현황을 둘러보고 오송의 입지여건이 우수하다'는 얘기를 했다”며 “국책기관을 비롯, 병원 등 민간기업의 오송입주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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