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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의료관광 상품·팸투어 봇물
[ 2009년 08월 20일 21시 57분 ]
최근 대형 여행사와 연계한 의료관광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으며, 의료기관들이 팸투어를 통한 홍보마케팅에 적극적으로나서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하나투어와 공동으로 유럽지역 교포와 전문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의료관광 상품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앞서 15개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또 공사 해외자사와 공동으로 카자흐스탄과 베트남에 미용과 검진 관련 의료상품 론칭을 지원 중이다.

닥스투어(주)(대표이사 우봉식)는 최근 베트남 여행사 신월인터내셔널과 의료관광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인 대상 현지 헬스케어 상품을 개발하기 위함이다. 지역은 베트남 의료 중심지역인 하노이와 호찌민이다.

지난달에는 고려대의료원과 한양대병원 등 15개 의료기관이 중국 시장 등을 겨냥해 의료관광 상품 개발에 나선 상태다.

현재 가장 부각되는 시장은 극동러시아와 베트남, 중국 등이다. 이중 극동러시아 블리다보스토크의 경우 현지인 10명 중 5명이 한국 의료관광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현지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 형식의 홍보를 강화하는 모습도 잦아지고 있다. 제주대병원은 21일 중국 의료관광 전문가와 언론인을 초청해 3일간 의료관광 투어에 나선다.

지난달에는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이 공동으로 외신기자를 대상으로 한국의료 체험행사(Fam Tour)를 가졌다.

의료기관들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면서, 관광공사도 의료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여행사 참여를 독려하는 모습이다. 아울러 극동러시아 타깃 시장을 더 확대하고, 베트남에도 더 공을 들인다는 계획이다.

올해 안으로 '가칭 의료관광협의회'를 만들어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다만 블루오션으로 기대를 모았던 중동국가는 리스크가 큰 만큼 지켜봐야 한다는 견해다.

관광공사 정진수 의료관광마케팅센터장은 전화통화에서 "의료관광 시장에 대형 여행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극동러시아와 베트남 등의 타깃 시장을 확대하는데 관심이 많다"며 "다양한 국가로 진출하고자 다양한 상품을 개발 중이다. 앞으로 그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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