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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자누비아 '순항' GSK 아반디아 '추락'
[ 2009년 08월 20일 21시 56분 ]
한국MSD의 DPP-4 억제제 계열의 당뇨신약 '자누비아'가 대웅제약의 영업력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GSK '아반디아'는 감소세를 지속, 왕년의 명성이 빛을 바랬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MSD 자누비아는 7월 원외처방조제액(유비스트) 기준으로 19억원을 기록, 시장 전체 5위를 차지했다.

자누비아는 올해 1분기 22억원, 2분기 4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7월 원외처방조제액은 전월대비 15.7% 성장률을 나타냈다.

이 같은 성과는 대웅제약이 영업인력을 집중적으로 동원, 병의원을 선점해 초반 매출에 성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대웅제약이 하반기에 들어서며 종합병원 랜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이에 대한 결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어 자누비아의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제약계 관계자는 "대웅제약의 영업력이 제품력에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제대로 발생시킨 사례"라며 "앞으로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자누비아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DPP-4 계열 신약인 노바티스의 '가브스'는 시기적으로 '자누비아' 보다 늦게 출시돼 현재까지 시장에 안착을 위해 애를 쓰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가브스'가 시장에 안착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이와 함께 GSK '아반디아'는 7월 원외처방조제액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38.7% 하락한 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아반디아가 타 약제보다 위험하지 않다는 연구결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지만 예전의 명성을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며 "처방패턴이 변화한 상태에서 이를 돌이키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뇨병치료제 시장 1위 제품은 한독약품의 아마릴. 아마릴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7월 원외처방시장에서 무려 58억원의 매출을 보였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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