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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대재앙 대비, 2000억 추가 투입
[ 2009년 08월 21일 02시 21분 ]
가을철 신종플루 유행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정부가 백신 확보 및 항바이러스제 공급 확대를 위한 추가예산을 투입한다.

정부는 21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하고 신종플루 유행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사회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범부처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환자 조기발견·치료 및 백신접종 등 선제적 대응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1084억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해 백신을 조기 확보하고 오는 11월부터 시작해 전국민의 27%인 약1336만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우선 접종대상은 의료인과 방역요원 등 전염병 대응요원 100만명과 아동과 임신부, 노인 등 취약계층 420만명, 초·중·고 학생 750만명, 군인 64만명이다.

정부는 “국내제조사 백신에 대한 안정성·유효성 허가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접종가능시기를 2개월 단축하기로 했다”며 “추후 국내제조사 백신 생산량 확대방안을 검토하고, 동원 가능한 모든 채널을 통해 해외제조사의 백신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항바이러스제의 경우, 현재 우리 정부는 전체 인구의 11% 수준인 531만명분을 보유하고 있으나 가을겨울철 유행에 대비해 250만명분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소요되는 예산은 625억이다.

정부는 “현재 백신에 대한 임상실험을 하는데 시간이 촉박하지만 검증은 철저히해 국민 안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각종 행사로 감염자가 확산될 수 있으니 불요불급한 행사는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주연기자 gold@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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