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9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발암물질 EB바이러스, 위암과 연관성 적어"
[ 2009년 08월 21일 07시 12분 ]
림프종 등 대표적인 발암물질로 알려진 EB바이러스 항체가 위암 발생과는 관련성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규명됐다.

국내 유전체 역학 연구진(서울대의대 유근영 교수, 국립암센터 김연주 박사)는 코호트 연구를 통해 EB 바이러스 항체와 위암 발생과의 연관성 규명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EB 바이러스는 버킷 림프종이나 비인후두암, 호치킨스 림프종 등의 발암물질로, 이 바이러스의 항체 수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이러한 암의 발생 관련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암 중에서 가장 많은 위 선암의 경우 EB 바이러스가 5~16%에서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다른 암과 달리 이 바이러스의 항체 수치와 위암 발생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이견이 많았다.

연구진은 이를 규명하기 위해 1993년부터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주민을 대상으로 약 2만 명의 코호트(동일한 성질을 지닌 집단)를 구축해 왔다.

선정된 대상자 중 조건에 맞는 1만4440명을 2002년 12월까지 추적한 결과 위 선암 환자 100명이 새로 발생했음을 확인했다.

또한 이들과 비교하기 위해 2002년 12월까지 위암이 발생하지 않은 사람 200명을 선정, 대조군으로 삼았다.

환자와 대조군으로 선정된 이들에 한해 최초에 연구에 참여할 때 제공받고 초저온 상태에서 저장해 온 혈장을 이용, EB 바이러스 4종의 항체를 측정했다.

이 연구는 암이 발생하기 이전 시점에 채취해 장기간 초저온 상태로 보관중인 혈장을 이용해 증명된 것이어서 연구 결과의 타당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국제적으로는 위암 발생 1위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보고된 것이어서 국제 학계에서 귀중한 자료로 인정되고 있다.

서울의대 유근영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위암의 원인은 CagA 항원 양성인 헬리코박터 감염과 짠 음식의 과도한 섭취가 중요한 것으로 보이며, 기타 요인들에 대한 연구는 여전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결과는 국제적 저명 학술지인 영국암학회지(British Journal of Cancer, Impact Factor=4.6) 잡지 6월호에 게재됐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