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암의 예후는 개선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여전히 예후가 좋지 않고 생존율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사추세츠종합병원과 하버드대학 외과 이오아니스 콘스탄티니디스(Ioannis T. Konstantinidis) 박사팀은 1962~2008년에 치료받은 담낭암 환자 402례를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rchives of Surgery에 발표했다.
2008년 미국의 담낭암(또는 담관암)의 신규 발병수는 약 9,520례. 이 중 약 3,340례는 사망할 것으로 추정된다.
담낭암은 여성에 많고 근치적 치료법은 절제술 뿐이지만 많은 환자는 진찰 당시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돼 있는 경우가 많아 절제술이 적응되지 않는다.
콘스탄티니디스 박사는 “담낭암은 국소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빠른 시기에 국소 림프절 전이와 원격전이가 발생한다. 또 치유됐다고 판단된 절제술 후에도 조기 재발하기도 한”고 말했다.
박사팀은 1962~2008년에 이 대학 부속 제 3차의료시설에서 치료받은 담낭암 환자 402례를 발견. 이 가운데 이 시설에서 외과적 처치를 받은 260례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환자는 진단 시기별로 A기(1962~79년, 83례), B기(1980~97년, 105례), C기(1998~2008년, 72례)로 분류됐다.
분석 결과, 생존기간의 중앙치는 A기가 3.5개월인데 대해 B기에서는 6.5개월, C기에서는 12개월로 연장됐다.
박사팀은 “진단시기와 상관없이 내원 당시 병기가 생존기간에 영향을 주었다.(스테이지1:경과관찰기간 중 중앙치에 도달하지 않는 경우, 스테이지 II:10.3개월, 스테이지 III:4.7개월, 스테이지IV:4개월)
진행암이 된 후에 내원해 완화요법만 받은 환자의 생존기간은 시기와 상관없이 낮았다(A기 1.9개월, B기 3.9개월, C기 3.6개월)”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