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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공의 수련병원 실태조사 하겠다"
[ 2009년 08월 21일 22시 00분 ]
"전국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전공의 급여뿐 아니라 수련환경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조사의 객관성을 위해 외부기관에 외주를 주고 객관적인 지표를 마련하겠다."

제13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이원용 당선자(삼성서울병원)는 21일 당선 직후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회무 계획을 밝혔다.

이원용 당선자는 "대전협이 매년 시행하는 급여조사가 전국적으로 효과를 발휘했다. 앞으로 다양한 지표를 마련하는 작업을 이어가겠다"며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지표를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이는 전공의 급여조사가 각 수련병원에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 그 범위를 확대해 수련환경 개선책으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당선자는 "병원을 대상으로 한 평가가 많아도 실제 전공의 입장에서 지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수련환경은 여전히 부족하다. 이 점을 중점적으로 고려하겠다"고 했다,.

매년 언론을 통해 문제가 불거진 폭력 문제에 대해서도 강력대응을 예고했다. 특히 재발방지에 무게를 두고 전공의 인식 변화를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교수와 전공의뿐 아니라 음성적으로 행해지는 전공의 간 폭력에 대해서도 근절 의지를 드러냈다.

이원용 당선자는 "많이 개선됐다고 하지만 부당한 대우와 폭력은 여전히 많다. 전공의 생활에 폭력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대응하겠다"며 "이는 더 큰 희생을 막고자 하는 것으로 재발방지에 무게를 두겠다"고 말했다.

의협회장 선거 간선제 논란은 여러모로 의견을 수렴한 만큼, 정기대의원총회 안건 상정 등을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다시 물어야 한다고 했다. 핵심 공약인 '온라인 투표' 도입은 회원들에게 의사를 묻고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 출신으로 노조위원장직 겸직에 대한 세간의 관심에 대해서도 "적절한 인물이 맡아 노조가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겸직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원용 당선자는 "전공의 대표로서 의협과의 관계에서도 독립성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전공의 스스로 적극적인 자세로 수련에 임하고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겠다"고 거듭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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