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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령남성 안구건조 증가
[ 2009년 08월 26일 01시 19분 ]
50세 이상 미국남성에서는 안구건조증(드라이아이)이 흔하게 나타나며 노화와 고혈압, 전립선비대증(BPH), 항우울제 사용에 동반할 위험은 더욱 증가한다고 하버드대학 데브라 샤움버그(Debra A. Schaumberg) 교수팀이 Archives of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

안구건조증은 매우 흔한 안질환 중 하나로 고령자의 안과 수진 원인 1위를 차지한다. 샤움버그 교수팀은 “안구건조증은 눈 감염증 위험을 증가시키고 눈의 불쾌감이나 피로를 초래하고 독서, 컴퓨터작업, 자동차 운전 등의 방해가 되는 시력장애를 초래하기 때문에 보건위생상 중요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교수팀은 Physician's Health Study I와 II에 참가해 안구건조증 진단경험, 안구건조와 자극 등의 증상에 대한 질문에 대답한 미국남성 2만 5,444례를 대상으로 안구건조증 이환율과 위험인자를 검토했다.

전체의 3%(765례)가 안구건조증 진단 경험이 있었으며 6.8%가 안구건조와 눈자극 중 하나를 지속적 또는 자주 경험했다. 그리고 2.2%는 양쪽 증상 모두 지속적이고 자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나이로 표준화시킨 후 50세 이상 군에서는 안구건조증 이환율은 4.34%였다.또 75세 이상에서는 이환율이 좀더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50~54세 군의 이환율이 3.9%인데 반해 80세 이상에서는 7.7%였다.

고혈압과 BPH, 항우울제, 강압제, BPH 치료제 사용도 안구건조증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었다.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는 미국의 50세 이상 남성 중 약 168만명이 안구건조증으로 추정됐다”고 지적하고 “이번 데이터에 의한 추정 환자수는 미국여성을 대상으로 동일한 방법으로 실시한 똑같은 연구에서 나온 수치(323만명)에 비해 유의하게 적지만 남성에서도 여성과 마찬가지로 노화에 따른 이환율이 유의하게 증가하며 2030년은 279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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