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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제약, 경구용 항암제 中 특허 취득
[ 2009년 08월 26일 02시 54분 ]
대화제약(대표 이한구, 노병태)이 경구용 항암제 DHP107대한 핵심적인 특허(파클리탁셀의 가용화용 조성물 및 그의 제조방법)를 중국 특허청으로부터 등록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대화제약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 인도, 베트남 등 주요 신흥시장 6개국에서 신제제의 핵심적인 지적재산권을 보호받게 되었다.

'DHP107'은 유방암, 위암, 폐암 등에 효과적인 항암제인 파클리탁셀을 경구로 투여할 경우 생체이용율이 매우 낮아 주사제로만 투여가 가능해 반드시 입원을 해야 할 뿐만 아니라, 부형제의 독성까지 심해 치료과정이 고통스럽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신제형 파클리탁셀이다.

특히 DHP107은 이미 기존 약물의 부형제로 쓰이고 있는 안전한 물질들을 부형제로 사용하고 있으며, 별도의 흡수증진제 없이 투약하므로 개발에 성공할 경우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의 고통과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현재까지 임상에서 시도된 경구용 파클리탁셀은 DHP107을 제외하고는 모두 흡수 증진제와 같이 투여돼 부작용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많았다.

DHP107은 전임상 안전성 평가기관(CRO)인 미국 코방스(Covance)사에서 전임상 안전성 시험을 거쳐 지난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계획승인을 받아 서울아산병원에서 위암, 대장암 등 전이성 고형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1상을 수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세계 제약분야 특허추이를 볼 때 이번 중국특허 취득으로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인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도 조만간 특허가 등록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메이저 제약회사들과 기술수출(licensing out)을 위한 협상시 큰 메리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 했다.

한편, 대화제약은 현재 환자모집 및 DHP107 투여가 모두 끝나 사실상 임상1상이 종료 단계에 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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