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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제약사, 신약개발 연구 방향 제시"
[ 2009년 08월 26일 03시 11분 ]
전 세계 의학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암줄기세포 정복을 위해 각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고의 줄기세포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삼성서울병원은 내달 12일 예정돼 있는 '2nd Cancer stem cell and Neural stem cell' 회의에 앞서 "줄기세포의 의학적 이용과 암줄기세포에 대한 최신 지견을 접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오 의약품 개발 과정 및 재생의학에서 줄기세포의 특성을 응용함으로써 어떻게 신개념 치료를 개발할 수 있는 지 이번 암줄기세포 및 신경줄기세포에 대한 심포지엄을 통해 제시한다.

특히 국내 대형 병원과 국내 제약사간의 신약 개발 연구 및 사업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줄기세포는 최근들어 의학 발전을 이끄는 분야로써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이 현실화될 경우, 기존의 의학 기술로는 치료가 불가능해 고통을 받았던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무엇보다 암줄기세포의 발견은 줄기세포기술이 신개념 암치료기술 개발에도 응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학문적, 의학적, 경제적 가치가 높다는 것.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남도현 교수는 "이러한 줄기세포의 가치에 주목해 미국, 일본,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줄기세포 기술에 대한 과감한 인적, 경제적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배경에는 나이가 많아질수록, 암과 치매와 같은 퇴행성 질환들의 발병률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암과 퇴행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의학은 아직까지 이들 질환에 대한 뚜렷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 큰 문제는 여러 퇴행성 질환 특히 신경 퇴행성 질환에 대한 치료법은 아직도 전무하다.

남도현 교수는 "결국 암의 재발과 전이를 일으키는 암줄기세포에 대한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이 암으로부터 인류가 해방되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암줄기세포와 정상줄기세포에 대한 의학적 연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회의에는 국내 암줄기세포 표적 치료법 개발을 이끌어 온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남도현 교수,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단인 세포응용연구사업단의 단장인 연세대 김동욱 교수가 참석한다.

또 신경줄기세포 연구의 권위자인 연세대 박국인 교수, 한양대 이상훈 교수가 신경줄기세포의 의학적 이용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한다. 서울대학교 노동영, 박웅양, 이동섭 교수, 가톨릭대 오일환 교수, 고려대 김형기 교수, 성균관대 공두식 교수 등이 암줄기세포의 국제적 연구 방향과 전망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고찰할 것이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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