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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척추환자 7명 한국서 수술
[ 2009년 08월 28일 03시 42분 ]
7명의 베트남 환자가 척추수술을 받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일부 척추병원이 베트남 진출을 타진하면서 환자 송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현지 에이전시업체인 메디웨이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21세기병원이 베트남에서 척추수술에 관한 세미나를 가졌고 의료진과 환자가 대거 참석했다.

세미나에서 진료를 원하는 환자 80명 중 20명을 선발해 진단을 내렸고, 7명을 한국으로 송출하기로 합의했다.

베트남 환자의 진료비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비보험 진료임을 고려하면 수백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환자 다수가 척수수술을 받고자 인근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점을 고려하면 현지 송출이 많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현재 베트남에서 척추를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의료진은 40여명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 부유층이 싱가포르로 날아가 쓰는 진료비가 미화로 10만 달러를 넘는 경우가 많다. 척추 시장은 한국 의료진의 수준이 높고 진료비도 크게 높지 않아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척추 분야뿐 아니라 일선 성형외과의원도 베트남 의료관광 시장을 노크 중이다. 일례로 신사동 정원성형외과가 내달 현지에서 세미나를 잇달아 개최하는 등 일선 개원가의 움직임이 활발하다는 전언이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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