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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에 성매매 비용 강요 교수 진상조사
[ 2009년 08월 31일 01시 28분 ]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정승진)가 성매매 비용을 전공의에게 상습적으로 전가했다는 지난 28일 조선일보 보도와 관련해 대응에 나서겠다고 31일 밝혔다.

언론보도 내용의 사실 여부를 떠나 의사에 대한 신뢰감이 추락하고 있다고 판단, 수사당국에 진정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정승진 회장은 "보도 이후 전공의는 물론 의료계와 국민이 받은 충격은 상상 이상이다. 악조건 속에서도 진료에 매진하는 의사들에게 좌절감을 안겨줄 것"이라며 "시급히 사실 여부를 파악해야 하며, 맞는다면 해당 교수에게 국공립대학교의 교육자로서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수련과정에서 전공의들은 심각한 권리 침해를 당하고 있으며, 환자도 진료과정에서 부당한 피해를 입은 중차대한 사건"이라며 "합리적인 수련환경 체계를 구축하려면 절대 간과할 수 없다"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대전협 제13기 이원용 당선자도 "이 상황을 전공의로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내용이 사실이라면 해당 교수는 교육자와 의사로서 자격이 없으며, 그 과의 수련환경은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라며 "당선자로서 수련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하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당선자는 "전공의가 수련과정이라는 이유만으로 교수에게 불이익을 당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더구나 국민이 선량한 의사에 대해 오해하지 않으려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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