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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3000억 규모 순현금 보유"
[ 2009년 08월 31일 02시 58분 ]
유한양행의 순현금보유 규모가 무려 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KTB투자증권은 유한양행은 cGMP 수준의 공장 투자 완료 후에도 3000억원 규모의 순현금 보유로 다양한 전략 구상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혜린 애널리스트는 "리베이트에 대한 정부의 규제 강화에도 비교적 여유로운 위치"라며 "현금 보유로 중장기 신제품 개발 등 다양한 투자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성장 품목 슬림화 및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정도 영업정책 표방으로 단기적인 실적 개선 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혜린 애널리스트는 유한양행이 3분기 매출 164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유한양행이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 제조공정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제약사라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신종 플루 치료제 '타미플루' 제조공정에 2006년부터 참여 중으로 06년과 07년에 각각 관련 매출 30억원, 46억원 발생했다"며 "유한양행과 동일한 공정라인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 중 하나가 최근 휴업 상태로 2개사로 축소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유한양행이 향후 로슈의 생산 확대시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는 것이 이혜린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끝으로 이혜린 애널리스트는 "보유 현금으로 중장기적 신제품 또는 신약 파이프라인 도입과정에 다양하게 활용할 것"이라며 "낮은 예금금리 수준을 고려해 단기적으로는 현금 운용 수익률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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