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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신종 플루 예방 3가지 방법
[ 2009년 08월 31일 08시 40분 ]
신종 플루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수능 시험을 100일 남겨둔 수험생의 컨디션 조절에 비상이 걸렸다. 강북삼성병원(원장 한원곤) 감염내과 염준섭[사진] 교수는 이에 수험생을 위한 3가지 신종 플루 방지법을 조언했다.

첫째, 등교길 전후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를 잊지 말 것.

염 교수에 따르면 10분에서 1시간여 동안 밀폐된 버스나 지하철로 등교하는 수험생은 대기 감염에 노출되기 쉬워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재채기에 의한 타액이 손잡이 등에 묻어있을 수도 있어 알코올이 함유된 손소독제나 비누를 이용한 손 씻기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 특히 손잡이를 잡은 뒤 손으로 눈, 코, 입 부위를 만지는 것은 위험하다는 설명이다.

둘째, 점심시간에 여러 명이 모여서 먹지 않기.

신종 플루의 주요 전파 방법은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이 재채기 등을 통해 1~2m 날아가 감염되는 비말감염이다.

염 교수는 “여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도시락을 먹으면 비말감염 노출 확률이 높다”며 “점심시간 외에도 가급적 다수가 모인 장소는 피하고 공용 물건을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으라”고 했다.

셋째, 집에서도 수험생 개인 용품 준비하기.

수건 한 장으로 가족 전체가 사용하는 한국식 문화는 신종 플루 전염 가능성을 높인다는 게 염 교수의 주장이다.

염 교수는 “수험생을 위한 전용품을 준비해 가족 중 한 명이 감염될 상황을 대비하라”고 조언했다.
나원정기자 wonjeo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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