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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린타, 플라빅스 효과 앞섰다"
[ 2009년 08월 31일 07시 05분 ]
아스트라제네카의 차세대 항혈전제 브릴린타(성분명:티카그렐로)와 클로피도그렐(플라빅스)의 효과를 직접 비교한 3상 임상 결과, 브릴린타가 클로피도그렐보다 심혈관 질환 위험을 상당히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토(PLATO; A Study of Platelet Inhibition and Patient Outcomes)로 명명된 이번 연구에서 12개월 동안 자료를 분석한 결과, 브릴린타군은 클로피도그렐군에 비해 심각한 출혈의 증가 없이(브릴린타: 11.6%, 클로피도그렐: 11.2%, p=0.43) 심혈관 질환 위험이 16% 감소했다(9.8% vs. 11.7%, 95% 신뢰구간 0.77-0.92, p<0.001).

또한, 심혈관 사망(4.0% vs. 5.1%, p=0.001)과 심근경색(5.8% vs. 6.9%, p=0.005)에서 클로피도그렐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 효과에 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촉망받은 신약 후보물질인 브릴린타에 대한 비교 임상 연구 결과는 현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고 있는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됐으며,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도 동시에 게재됐다.

웁살라 임상연구센터의 플라토 집행 위원회 공동의장인 라스 왈렌틴(Lars Wallentin) 교수는 “새로운 항혈전제 개발의 목표는 출혈과 같은 위험은 높이지 않으면서 치료 효과를 개선시키는 것”이라며 “브릴린타는 클로피도그렐군에 비해 급성관상동맥 증후군 환자의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면서 심각한 출혈은 증가시키지 않았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고 평했다.

이에 아스타라제네카측은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올해 4분기에 미국과 유럽의 해당기관을 대상으로 허가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며, 플라토 연구에 누적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후속 연구 분석 결과들이 발표할 계획이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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